GrayHash의 용사들을 소개합니다.

보안 분야에 입문하게 된 계기나 좋아하는 컴퓨터 분야가 서로 다른 멤버들에 의해 "그레이해쉬"라는 보안회사가 탄생하였습니다.
철저한 연구 중심 단체인 GrayHash는 지금 이 순간에도 최고의 위치를 향해 각자 정진하고 있습니다.

대표 이사 : 이승진(beist)

"내가 있으라 하니 거기에 버그가 있노라"

각종 해킹대회 우승 및 2006년 아시아 최초 데프콘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주인공이다.
또한 데프콘 본선에 국내 최다로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ECUINSIDE, CODEGATE의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를 운영했으며
현재 GRAYHASH 회사 운영과 더불어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와 사이버사령부의 자문위원을 역임 중이다.
영어를 한달 만에 익혀 전 세계 해커들을 놀라게 하는 전설 등이 있지만,
항상 숙취와의 전투 중이라는 숙명을 안고 있다.
BLACKHAT 라스베가스, CANSECWEST, BREAKPOINT 등 세계적인 컨퍼런스에서
수 차례 연구 발표를 했으며, 동시에 BLACKHAT 아시아의 심사위원이다.

  

  

수석 연구원 : 정구홍(mongii)

"초딩 해커들이여, 나에게로 오라!"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은 386 PC를 시작으로 컴퓨터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이후 고등학교 때 접하게 된 나우누리 BBS의 해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갔으며,
그 곳에서 이승진(beist)을 만난 것이 지금 이 노예 생활의 시초가 되었다.
고3 수능이 끝난 직후 "해커스쿨(www.hackerschool.org)"이라는 보안 커뮤니티를 만들어 15년이 넘는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10만 초딩해커의 수장삼촌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시스템 해킹, 웹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해킹 등 보안과 관련된 분야라면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라하며, BoB 멘토 활동, 청소년 해킹대회, 해킹캠프, 코드게이트 주니어 컨퍼런스 운영과 같이
초급자들을 위한 보안 교육 활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선임 연구원 : 강흥수(jz)

"헥스레이? 그게 뭐죠?"

Once opon a time, 처음 접한 프로그래밍은 GW-BASIC이고,
Game Wizard로 게임을 해킹하며 역공학을 처음 접했다.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후 안랩과 국방부에서 근무를 했다.
외국 생활에 대한 로망을 품고 캐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다녀봤다.
개발, 분석, Exploit 등 잡다한 일들을 하느라 '무슨 일을 하냐?'라는 질문에
딱히 대답할 말이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한물 간 x86/64 리버싱이 특기이며 APT case 분석과 난독화 리버싱에 관심이 많다.
X-Men vs SF, 사무라이쇼다운4, 철권3Tag 등의 게임으로 학교오락실을 평정한 잉여스러운 과거가 있다.

  

  

선임 연구원 : 이철웅(chpie)

"이렇게 된 이상 인라인 어셈블리로 간다."

역사적인 해킹 사이트 rootkit.com에 "PS/2 Keyboard Interrupt Hooking"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키보드 해킹 포스팅을 올리며 혜성과 같이 보안 업계에 입문,
이를 눈여겨 본 이승진 대표의 beistlab 보안그룹 가입을 제안받는다.
해당 문서 작성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는 것은 함정, 병장 시절의 그는 보통 사람은
평생 한번 정독하기도 어렵다는 Intel Manual을 세 번 완파했다고 전해진다.
오덕후 기질이 강한 그는 Kernel Level Rootkit, Fuzzing, DBI 등 개발과 보안이 어울어진
분야를 좋아하며,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버그 헌팅에도 남다른 소질을 가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그는 하드웨어 레벨에서의 버그를 찾는 것이 목표이다.

선임 연구원 : 장준호(ramses)

"어떵, 리버싱 햄수과? 무사마씸? 눈이 왁왁하우꽈?"

제주도 산골 청년 출신으로 공부 밖에 모르던 그는,
포항공대 입학 후 해킹의 미학에 매료되어 PLUS 해킹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이후 PLUS 회장을 1년간 역임하며 다수 해킹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특히 2009년 한국 최초로 데프콘 본선 3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알음하던 이승진 대표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하며,
그레이해쉬의 노예 생활을 자처하고야 만다.
해킹 이외에도 축구, 클라이밍, 크로스핏 등 못 하는 운동이 없고,
특히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지닌 그는 지덕체를 고루 갖춘 만능인이다.

  

  

선임 연구원 : 이원(naska)

"OS 커널 정도는 다들 뚝딱 만들지 않나요?"

그가 7살 때 아버지께서 주신 중고 8비트 컴퓨터 SPC-1000을 장난감 삼아 컴퓨터 세계에 입문했다.
8비트 컴퓨터로 베이직을 독학하고 C, 포트란, 코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컴퓨터 공부를 접었다. 하지만 고3 수능이 끝났고, 그의 열정은 다시 컴퓨터로 돌아왔다.
평소 관심있었던 해킹 공부에 매진하여 그 당시 각종 워게임을 마스터하였으며,
해커스쿨의 창시자 mongii를 만나 해커스쿨 연구소의 1기 멤버가 된다.
해킹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보였으나, 돌연 임베디드 업계로 뛰어들어 임베디드 RTOS
커널 및 미들웨어, 임베디드 리눅스, 펌웨어 개발 등에 10년 내공을 쌓은 후 그레이해쉬에 합류하였다.
자비스와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선임 연구원 : 이병윤(redd0g)

"다른 제품들도 제대로 구현한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만든 것 처럼요."

중1때부터 해킹의 길로 접어든 그는 이승진 대표가 운영했던 beistlab에 들어오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던 중 2010년, 병역특례를 위해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리버스 엔지니어링' 뿐아니라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은 후 개발과 해킹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그레이해쉬에 도전장을 냈다.
컴퓨터와 관련된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계학습, 패턴인식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빨개라고도 불리는 그의 닉네임 redd0g은 만화 '원피스'의 해군 3대장 중 하나인 아카이누에서 따왔다.
하지만 당시엔 비공개 캐릭터였던 아카이누가 이렇게 악역 캐릭터일줄 몰랐다고..

  

  

주임 연구원 : 현성원(sweetchip)

"다음 목표는 PWN2OWN이다!"

약관의 나이에 HP ZDI 버그 바운티에 여러 개의 취약점을 리포트하고 적지않은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좋아한 그에게 컴퓨터 보안분야는
그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결국 BoB 2기에 도전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 바, 그는 BoB 2기 베스트 Top 10에 선정되었다.
그 후, 그레이해쉬가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인 화이트해쉬에서 활동할 때까지만 해도
beist의 갈굼이 크지 않았지만 그레이해쉬 인턴이 시작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의 체력은 매일 방전이 되고 있고 업무보고를 할 때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그의 목표는 Windows 버그 헌팅의 최고수가 되는 것이다.

주임 연구원 : 이인형(2doll)

"밥 로스 아저씨가 말씀하셨죠. 참~ 쉽죠?"

한때 미술에 심취하여 빠졌으나 그는 대학교 진학 후 정보보안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해킹의 세계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 후 BoB 3기에 도전하며 실력을 쌓아 나가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던 중 특히 하드웨어 해킹에 빠지게 되었고, SECUINSIDE Capture The Bugs,
KDFS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등의 대회에 수상하며 점점 더 보안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그는 취업 준비 중 꿈에 그리던 GrayHash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민 없이 GrayHash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으나,
첫 날 이승진과의 미팅에서 뭔가 잘 못 됐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임 연구원 : 박선녀(rosnot)

"어셈이 다 거기서 거기죠 뭐 (PIC 어셈을 보며..)"

고등학교 때부터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대학교 해킹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안 공부를 시작하였다.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던 신입생 시절, 얼떨결에 나간 Power of XX 여성해킹대회 본선에서
남다른 소질을 나타내며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는 주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녀는 더 넓은 경험과 배움을 위해 BoB 3기에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진행한
하드웨어 해킹 프로젝트가 인연이 되어 그레이해쉬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보기와는 달리 드럼 연주를 좋아하고, 최근에는 암장에서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이미 알고 있다. 그레이해쉬에서 살아남으려면 취미생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